이사는 짐만 옮기면 끝나는 게 아니다. 며칠 안에 처리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붙거나 권리 보호를 못 받는 행정 절차들이 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다가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많다.
11단계 — 전입신고는 미루지 않는다
새 거주지로 옮기면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새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다. 임차인은 실제 입주(주택 인도), 전입신고, 확정일자를 각각 챙긴다. 대항력은 주택 인도와 주민등록 요건을 갖춘 다음 날부터 발생하고, 확정일자는 우선변제권을 갖추기 위한 별도 요건이다. 신고 지연은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미루지 않는다.
22단계 — 보증금 규모에 따라 전월세신고 의무를 확인한다
신고 대상 지역과 보증금·월세 기준에 해당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은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고할 수 있고, 신고 대상 계약은 신고필증의 확정일자 부여 여부를 확인한다. 신고 대상이 아닌 계약까지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생긴다고 볼 수 없으므로, 대상 여부나 신고필증에 확정일자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민센터 등에서 별도로 확인한다.
33단계 — 그 밖에 주소가 바뀌었으니 확인할 것들
- 자동차가 있다면 자동차등록증 주소 변경
- 우편물 전달 서비스나 각종 기관(은행, 통신사 등) 주소 갱신
- 지자체별로 다른 전입세대 관련 지원(전입지원금 등) 여부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