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살면 챙겨야 할 행정이 은근히 많다. 등록을 미루면 과태료 대상이 되고, 병원비는 병원마다 차이가 커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반려동물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순서대로 정리했다.
1아직 동물등록을 안 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의무이며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동물등록 정보 조회에서 등록번호나 소유자 정보로 이미 등록돼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아직이라면 동물등록 대행기관 조회에서 집 근처 동물병원 등 대행기관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
2병원비가 걱정된다면 진료비부터 비교한다
동물병원은 같은 진료 항목이라도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크다.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에서 지역별로 주요 진료 항목의 최저·최고·평균 비용을 미리 확인하면, 병원을 옮기거나 견적을 비교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3형편이 어렵다면 진료비 지원 여부를 확인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라면 진료비를 대폭 할인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의 명칭이며, 다른 지자체는 사업명과 지원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거주 지역 보건소나 동물보호 담당 부서에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4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면
슬픔 속에서 급하게 업체를 고르다 보면 무허가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무허가 장묘업체는 불법이며 사후 처리를 신뢰하기 어렵다. 동물장묘업 등록업체 조회에서 정식 등록된 업체인지 미리 확인하고 맡기는 게 안전하다.
